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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스크바 변두리에서 현금을 운송하며 살아가는 빅터와 파블릭은 삭막한 일상을 보낸다. 단지 더 많은 돈을 벌기를 원할 뿐 이들의 삶에 다른 희망은 찾기 어렵다. 그러던 어느날 빅터와 파블릭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시 창작 수업에 등록하는 한편 현금 강탈을 계획한다. 건조하고 잔인한 폭력 묘사와 일상의 감상적 순간이 묘한 조화를 만드는 작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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