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소 소탈하고 친절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 받는 우체부 팻 아저씨는 아내 사라, 아들 줄리안과 함께 시골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. 이탈리아로의 가족여행을 계획한 팻 아저씨는 우연히 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포상이 이탈리아 여행이라는 것을 알고 이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심한다. 이 기회를 틈타 우체국의 본부장 카벙클이 오디션에 참가한 팻 아저씨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팻로봇을 만들고, 팻로봇은 오히려 사고를 몰고 다녀 마을은 혼란에 휩싸인다. 팻 아저씨는 이 대회에서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하게 되고 런던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진출한다. 이 여정에서 갑자기 유명세를 탄 팻 아저씨는 어느덧 가족과 친구, 그리고 자신의 일자리까지 위협받게 되는데... 가족사랑 팻 아저씨의 이탈리아 여행권을 위한 좌충우돌 깜찍발랄한 오디션 도전이 시작 된다!!